Solo&Duet

KOREA DANCE ASSOCIATION

10월 4일 (화) 16:30 - 제주특별자치도 느영나영 [홀로(horror)] / 안무 김서희

 

 

안무의도 choreography intent

 

 

 

자연 속에 동식물, 여러 가지 자연 현상 등 태초의 인류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신격화하며 숭배해왔다.

 

두려움 때문에 맹목적으로 믿고, 성급히 판단하며 스스로가 만든 우리 안에 갇혀 벗어나지 않는다.

 

두려움에 맞설 때, 그 본질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다가갈 때, 스스로가 만든 우리를 벗어날 수 있다.

 

나아가 현재 우리 삶에서도 기존의 믿음과 질서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왜인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지 않을까

 

 

 

 

작품내용 contents of work

 

 

 

저기서 들리는 저 소리는 무엇일까

어두운 저 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일까 뭐지 모르겠다 뭘까

 

무엇인지 모르는 그것에 대해

나는 말한다

비나이다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