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경연

KOREA DANCE ASSOCIATION

10월 1일 (토) 20:00 B팀 - 인천광역시 정미심 무용단 [흔들못] / 안무 송성주

 

 

안무의도 choreography intent

 

 

 

- 인천시 미추홀구 청학동에 오래 전 옛날 ‘흔들 못’이라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 그 못에는 신비한 설화

가 담겨있는데, 그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인천의 역사무용극을 펼쳐보고자 한다. 이 설화의 내용을

가지고 인간의 이기심과 사랑의 힘을 통해 점점 발전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인생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하여 작품을 창작하였다.

 

- 인간의 이기적인 섭리를 한국무용에 녹여 그것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분리하는

마음은 서로의 이기심을 갖게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나오는 人間愛에 대한 마음으로 결국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면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작품내용 contents of work

 

 

 

인천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 주제 결정 - 예전의 인천시 미추홀구에 오래 전 ‘흔들 못’이라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 그 자취조차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이다. 어느 날, 흔들 못이 크게 흔들리더니 가운데에서 용마 한 필이 솟아올랐다. 또한 천지가 진동하며 하늘에서는 뇌성벽력이 일어났다. 마을 사람들은 매우 놀랐고,이 때 마침 최씨네 집에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는 날개가 달려 있었고 용마의 날개와 비슷했다. 아기는 날개를 펼치더니 날아다녔다. 참으로 귀신이 곡할 짓이었다. “아, 경사 났네! 용마가 나오더니 덩달아 저 아기가 태어났지. 그러니 용마처럼 씩씩한 장수가 될 인물이야. ” 마을 사람들 모두 최씨네 집을 부러워했다. 그러나 아기부모는 오히려 걱정이 태산 같았다. 날개가 달려 태어난 아기가 자라나 장차 역적 노릇을 하기 일쑤라며 미리 죽여 없애곤 했기 때문이다. 골똘히 생각하던 끝에 부모는 눈물을 흘리며 아기를 죽여 버렸다. 그러자 때를 같이 하여 또 괴상한 일이 일어났다. ‘흔들 못’에 용마가 울다가 못에서 나와 어지러이 날아다니다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사람들은 용마가 주인을 잃었기 때문에 그곳을 떠나 버린 것이라고 한탄했다 한다.

 

 

 

 

제작진 staff

 

 

 

 

출연진 casting

 

 

대표 및 연출 : 정미심

안무자 : 송성주

조안무 : 이현지, 임원근

실무자 : 고이라

무대감독 : 권영관

조명감독 : 공홍표

무대진행 : 김예기, 이재철,

조성준, 이용수

분장 : 박세은, 오하나,

정유림, 박진영

정미심 김선진 김응민 박서현 박지연 손삼화 송민영 윤령혜 이동준 이성욱 이찬솔 이현지 임원근

임유정 장지수 장혜윤 조자현 한상익 황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