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경연
KOREA DANCE ASSOCIATION
안무의도 choreography i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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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무용제가 목포에서 개최되는 만큼 목포만의 이야기로 구성된 창작 작품을 본선 경연에서 선보이고자 작품을 구상하였다.
정의석무용단의‘사의찬미(푸른창공)’는 식민지 시절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자신의 예술관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했던 목포 출신의 뛰어난 극 예술가이자 비평가인 김우진의 생애를 희·노·애·락의 요소를 잘 나타낸 창작발레 작품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임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가슴으로는 그 시절의 아픔과 애환을 기억하게 하며, 시대극의 요소를 독창적이고 창의적 안무, 연출로 변화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는 무용수들의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동작들과 감정으로 매료시킬 수 있는 창작발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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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용 contents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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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시작, 김우진과 윤심덕 그들의 사랑을 만나다.
김우진은 양반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일본 와세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예술적인 기질이 뛰어난 예술가였다. 그리고 그의 연인 윤심덕은 성악을 전공한 매우 뛰어난 음악가였다. 두 사람은 동경 유학 중 순례극단 동우회에서 두 달간의 공연을 하면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김우진의 아버지는 예술가로서의 아들의 행보를 인정하지도 않았고 학업을 마치면 고향으로 돌아가 집안의 재산을 관리해야 했다. 윤심덕 또한 일본의 억압과 불우한 가정사로 불행한 삶의 기로에 서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동지인 동시에 연인으로 서로의 삶을 위로를 한다. 예술가의 삶과 아들의 삶에서 방황하던 김우진은 예술적 동반자인 윤심덕과 시련을 나누며 사랑을 키우고 그들은 예술가로 성장을 한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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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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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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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및 연출, 출연 : 정의석 조안무 : 홍성우 무대감독 : 손병하(아스트로컴퍼니) 조명감독 : 김태섭(올댓스테이지) 영상감독 : 임건백(디피플컴퍼니) 작가 : 민선이 분장 : 맹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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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성, 박영진, 이상로, 김일우, 이승현, 김평화, 김예진, 정의석, 김빛나, 고도식, 도윤현, 전주희, 양예진, 신예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