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국무용제] 제29회 전국무용제 - 9월 개최 '제29회 전국무용제' 밑그림 공개
2020-07-29 | Hits : 56

의전중심 행사서 탈피…개·페회식 야외 진행
전국연극제 성공 경험 단체경연 유료화 추진





  대한민국 무용인들의 춤의 경연장 '제29회 전국무용제'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사)한국무용협회 강원도지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20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전국무용제 관계자회의를 개최하고 올 가을 원주에서 펼쳐지는 제29회 전국무용제 시행계획과 운영방안 등을 제시했다. 


  전국무용제 사무국에 따르면 제29회 전국무용제는 '평화의 꿈! 춤으로 사랑으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치악예술관과 치악예술관 야외무대, 댄싱공연장,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원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강원도지회가 주관한다. 


  전국무용제 사무국은 이번 대회가 전국무용인들의 축제인 만큼 '춤'을 소재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제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할 개·폐회식을 댄싱공연장 메인무대와 치악예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같은 시기 열리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연계해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아트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기존 의전중심 행사에서 탈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전국무용제가 열리는 것은 1999년 속초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8회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진행되는 지역예선을 거친 16개 대표 무용단체가 참가, 단체부문과 솔로&듀엣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경연에 참가하는 무용인과 스탭, 가족, 응원단을 포함해 1천여 명 이상이 원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무료로 진행된 경연은 2011년 원주에서 열린 전국연극제의 경험을 되살려 단체경연에 한해 유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2011년 원주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연극제는 자발적인 관객 참여와 유료 수입 면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이재원 댄싱카니발 예술감독과 권오현 치악무대 대표가 이번 전국무용제에서도 각각 예술감독과 총괄기획실장으로 호흡을 맞춘다.


  사전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획도 준비 중이다. 오는 4월 11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강원예술 춤 포럼'을 개최, 강원 무용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고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전역에서 미래 강원무용을 이끌어 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청소년 아카데미 및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 문화 소외지역과 시설에 공연단체를 파견하는 '강원무용 찾아가는 예술무대'와 '찾아가는 춤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이 밖에도 전국무용제 안의 또 하나의 경연인 '4마리 백조 페스티벌'이 댄싱공연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며, 세계적인 월드스타를 초청하는 '월드 발레스타 갈라 공연'은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현 전국무용제 총괄기획실장은 "의전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고 전국무용제에 참가한 무용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기획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일반시민들이 무용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강원무용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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